몰티즈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존재했던 매우 오래된 견종으로, 지중해 지역의 몰타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작은 개들은 로마 귀족과 왕족의 사랑을 받았으며,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몰티즈를 품위 있는 반려견으로 여겨 왕실과 귀족들이 애완동물로 길렀습니다.

몰티즈는 소형견으로, 성견의 체중이 약 2~4kg 정도이며 키는 20~25cm입니다. 흰색의 긴 털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윤기 있는 실크 같은 모질을 자랑합니다. 귀는 늘어져 있으며, 눈은 둥글고 크며 사랑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애정이 많으며 충성심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며 사회성이 뛰어나고, 훈련을 통해 쉽게 다양한 명령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 본능이 있어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정하고 친절한 견종입니다.

몰티즈는 털이 길어 정기적인 빗질이 필요하며, 피부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목욕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물이 많아 눈 주위를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생활에 적합하지만, 적당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합니다.

몰티즈는 소형견으로서 슬개골 탈구, 치아 질환, 눈물 자국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며, 특히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몰티즈는 영리한 견종으로 훈련을 통해 다양한 명령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강화 훈련(간식 보상)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일관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