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 집 콩순이도 귀를 자주 긁고 머리를 털어대길래
처음엔 단순히 간지러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다녀온 뒤,
겉으로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세정이나 청결만큼이나
아이의 작은 행동과 변화에 민감해지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덕분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귀 건강도 결국은 **‘기록’과 ‘관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외이염과 귀 진드기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지식입니다. 증상만으로 혼동될 수 있으나, 분비물의 색과 상태, 가려움의 정도, 귀 내부의 변화 등을 면밀히 관찰하면 구별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염과 귀 진드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외이염은 염증으로 인해 귀가 붓고 진물이 나며, 귀 진드기는 검은 분비물과 가려움이 심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귀 진드기는 사람에게도 옮겨지나요?

귀 진드기는 주로 동물 간에 전파되며, 사람에게 옮겨지는 일은 드물지만 간혹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