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췌장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외에도 구토, 복부 통증, 무기력, 설사 등이 있습니다. 간혹 복부를 만졌을 때 통증으로 인해 낑낑거리거나, 엎드린 자세로 움직이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단순히 지나치는 경우도 많지만, 반복된다면 즉시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고지방 사료나 간식을 자주 먹는 강아지일수록 췌장에 부담이 가기 쉬워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췌장염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가장 먼저 수분 보충과 안정을 취하게 한 뒤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자가 진단은 지양해야 하며, 정밀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치료에는 수액 요법, 통증 조절, 염증 완화 등이 포함되며,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 조절이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강아지의 식욕 변화는 가벼운 신호 같아도 심각한 질병의 전조일 수 있으니 평소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Q. 강아지가 밥을 안 먹어요. 얼마나 지켜봐야 하나요?

1~2번 식사를 거르면 소화 이상일 수 있지만, 24시간 이상 식욕이 없거나 구토, 무기력이 동반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Q. 췌장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엑스레이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췌장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자가 판단은 위험하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